우정직 공무원 하는일과 현실 정리

By | 2022년 10월 27일
1. 우정직 공무원이랑 계리직 공무원 차이가 무엇인가요?


우정직 직군 안에 계급(직류) 형태로 9급 계리직, 집배직, 기술직 등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우정직 공무원은 대표적으로 계리직과 집배원 2가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직군이다.

2. 계리직 공무원이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각 지방의 우체국 내 우체국 금융업을 한다. 현업창구(회계)업무, 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 및 우편통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쉽게 우체국에 갔는데 은행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계리직이다.
우정직 공무원 하는일

3. 집배원이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우편물의 배달과 수집을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택배 업무부터, 우편 업무까지 모두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지방 우정청에 소속되어 업무를 하게 된다.
우정직 공무원 하는일

우정사업본부 조직도

우정직 공무원 조직도

맨 위에 우정사업본부가 있다.

그 아래쪽에 우정공무원교육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우정사업조달센터가 존재한다. 이곳은 일반 행정직군, 기술직군 쪽에 지원하면 부서배치를 받게 된다.

맨 아래쪽 지방우정청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집 근처 우체국이 이곳에 해당된다.

우정직 공무원 직군들에 입사하게 되면 각 지방의 우체국에서 근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정직 공무원 현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집배원들의 업무강도는 매우 높다. 과로사하는 집배원들이 적지 않아서 파업도 하기도 하고 업무강도가 너무 높아 힘들다고 뉴스에서도 자주 보게 된다.

집배원은 일반 택배업무도 함께 하기 때문에 건물을 오르내리거나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서 배달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업무 위험도도 굉장히 높다.

이 때문에 체력적인 소모도가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집배원은 계약직으로 채용되며 업무를 몇 년간 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100% 전환시켜준다.

하지만 너무 업무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계리직 공무원의 경우 집배원보다는 훨씬 근무 강도가 양호한 편이다.

비교적 출퇴근 시간이 보장되고 있으며 주말 휴무도 보장된다. 일반 은행에서 근무하는것과 큰 차이점이 없는것도 특징이다. 다만 꼼꼼해야되고 성실해야 되며 일반직에 비해서 승진이 늦는게 단점이다.

추가적으로 보험상품도 판매해야되는 부담감도 있지만 몇개 팔고 나면 수당을 챙겨주기 때문에 괜찮은 편이다. 적성에 맞는 사람이라면 보험영업도 하면 재미도 있고 괜찮다.

계리직의 경우 퇴사할때까지 창구업무를 수행해야되기 때문에 굉장히 지루하고 재미없는 생활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집배원보다는 괜찮고, 일반 행정직 보다는 아쉬운 직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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