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열다보면 삐익, 삐걱, 삐이익 소리 같은게 날때가 있습니다. 이 소리는 방문을 열고 닫을때 고정해주는 경첩에서 나는 소리 입니다. 자주 문을 열고 닫고를 반복하다보면 경첩부분이 마모되거나 검은색 녹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 검은색 녹 때문에 소리가 납니다.
낮에는 별로 신경이 안쓰일 수 있겠지만 밤에는 이 소리가 생각보다 예민하게 들릴 수 있으며, 가족 중에 방에서 잠을 자고 있을때 이 소리가 반복적으로 난다면 잠에서 깰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해결하는것이 좋습니다.
방청 윤활제으로 해결하기
방청 윤활제라는것이 있는데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 중에는 WD-40, HD-60, 실리콘 루브리컨트, AS360 양털유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 근처 다이소 같은 곳에 가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입니다.
이러한 방청 윤활제는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철이나 쇠 종류에서 녹이 쓸어 있다면 녹 쓴 부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방청 윤활제를 이용해서 방문의 경첩 부분에 뿌려주면 해결 됩니다.
식용유로 소리 안나게 하기
방청 윤활제가 가정에 없다면, 임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물질이면 되는요,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로도 충분히 방문에서 나는 삐걱 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방청 윤활제의 경우에는 편리하게 경첩 부분에 윤활유를 뿌릴 수 있지만 식용유는 뿌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안 쓰는 천이나 물티슈 같은 곳에 조금 부어서 경첩 부분을 문지르면 됩니다.
또는 종이컵 같은 것을 이용해서 끝부분을 구부려서 붙기 쉽게 해서 경첩 윗부분을 조금 부어서 재빨리 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참기름으로 삐걱 소리 없애기
식용유는 없지만 참기름이 있다면 참기름으로 방문 삐걱 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참기름도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문 경첩 부분에 참기름을 발라주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식용유를 부었을 때랑 비슷한 방법으로 종이컵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의 참기름을 비우게 되면 방안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기 바랍니다.
들기름으로 해결하기
식용유도 없고, 참기름도 없고, 시중에 판매되는 방청 윤활제도 없지만 들기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용유와 참기름은 실온 보관을 하기 때문에 빨리 사용을 하기 마련인데요, 냉장 보관하는 들기름의 경우에도 방문 삐걱 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앞서, 식용유, 참기름을 설명하면서 자세히 안 내해기 때문에 비슷합니다. 천이나 컵을 이용해서 경첩에 들기름을 발라주거나 조금 부으면 됩니다.
그리고 천이나 휴지, 물티슈 등으로 닦아주면 소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방청 윤활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임시적이거나 대안으로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같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윤활유 기능이 있는 기름 종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